與 권영세 "한동훈과 오찬 불편함 없어…다만 정점식 교체 아쉬워"

유혜인 기자 2024. 8.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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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윤석열)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회동과 관련 "특별히 불편하지 않았다"면서도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등에 대해선 조금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대표뿐만 아니라 용산에서도 적극적으로 당 대표와 소통을 해나갈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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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친윤(친윤석열)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회동과 관련 "특별히 불편하지 않았다"면서도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등에 대해선 조금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대표뿐만 아니라 용산에서도 적극적으로 당 대표와 소통을 해나갈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오찬 당시) 당 전반의 시스템, 당 개혁 이런 부분에 대해 편하게 얘기했다"며 "당의 중요 정책 기능을 담당하는 기구들이 제 역할을 못 했던 측면이 있어 제대로 재편해야 한다(는 얘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이어 "보수가 실력 부분에서 야당을 압도한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야당은 무리한 법이지만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당발로 여당표의 정책이 나오는 것 등이 아쉽게도 없었는데, 한 대표 체제가 된 만큼 이제는 나와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다만 당직인선에서 갈등요소로 떠올랐던 정 전 의장 교체에 대해 "김상훈 현 정책위의장도 좋은 의원이기에 앞으로 잘하도록 응원해야 한다"면서도 "정 전 의장이 실력 있다 보니 품어서 같이 갔으면 더 좋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채 상병 특검법 관련 논의를 묻는 질문에는 "(오찬에서) 특별히 얘기가 오가진 않았지만, 당에서는 대체로 특검이 보충적인 제도이고 수사가 어느 정도 이뤄진 후에 결과가 신통치 않으면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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