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보도! 호날두, 친정팀 맨유 구한다…이적시장 마감 전 '역대급 먹튀' 안토니 영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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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안토니(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선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안토니에게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을 권했고, 순순히 매각할 의향이 있다"면서 "알 나스르는 다가오는 시즌 윙어를 필요로 하며,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영입을 성사시키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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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안토니(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6일(현지시간) "안토니가 알 나스르의 최우선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며 "알 나스르는 하피냐(바르셀로나) 영입에 실패한 후 안토니로 눈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안토니에게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을 권했고, 순순히 매각할 의향이 있다"면서 "알 나스르는 다가오는 시즌 윙어를 필요로 하며,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영입을 성사시키길 원한다"고 전했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 한 명으로 평가받은 재능이다. 왼발을 활용한 화려한 드리블과 활동량에 강점을 띠는 오른쪽 윙포워드로 에레디비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쳐 유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2022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고, 맨유는 무려 8,200만 파운드(약 1,433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안토니를 데려왔다.
2년이 지난 현시점 안토니 영입 결과는 느낌표보다 물음표에 가깝다. 안토니는 두 시즌 간 82경기에 나서 11골 5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고, 프리미어리그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조롱의 대상이 되기 일쑤였다.
결국 맨유가 인내심을 잃었다. 지난 시즌 전례 없는 부진을 거듭하며 프리미어리그 8위를 기록한 맨유는 전포지션에 걸친 보강으로 하여금 전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의도다. 공격적인 영입을 위해서는 잉여자원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
안토니에게 진지한 관심을 드러낸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비롯한 월드클래스 자원이 즐비한 것으로 유명한 팀이다. 지난해에는 에므리크 라포르트, 오타비우,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사디오 마네 등 내로라하는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사진=풋볼 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 호날두의 알 나스르,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안토니 영입 목표
- 최근 방출 명단 올라…전력 강화 위해 순순히 매각할 듯 (英 풋볼 인사이더)
- 2022년 여름 이적료 8,200만 파운드에 합류했지만 82경기 11골 5도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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