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부터 챗GPT까지…스마트한 강서구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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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강서 스마트한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업은 △기초반(스마트폰 기본 기능, 연락처 관리, 교통·쇼핑 앱 등) △심화반(은행 앱, 온라인 쇼핑, ChatGPT 등)으로 구분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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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강서 스마트한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디지털 기기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기초반(스마트폰 기본 기능, 연락처 관리, 교통·쇼핑 앱 등) △심화반(은행 앱, 온라인 쇼핑, ChatGPT 등)으로 구분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기초반은 와이파이 켜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사진 촬영, 길 찾기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법과 무인 자동화 기기(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심화반은 온라인 쇼핑 및 은행 앱 사용, 짧은 동영상(숏폼) 제작, ChatGPT 인공지능 앱 활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이스피싱 예방, 저작권 보호 등 교양 수업도 이뤄지며 반복 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반 3개, 심화반 2개 총 5개 반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어르신 누구나 1개 반을 선택해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하면 된다.
수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반별로 총 20회 진행된다. 기초반은 화곡2동 주민센터 3층 강의실과 등촌3동 주민센터 3층 강의실에서, 심화반은 강서평생학습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무료 강좌며, 참여자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만 지참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일생상활에 보편화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마트한 교실'을 운영한다"며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 활용에 익숙해지고 사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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