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부위 걸려 탈락' 높이뛰기 선수, 틱톡서도 화제[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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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프랑스 선수의 신체 주요 부위에 바가 걸려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선수가 소셜미디어(SNS) 영상에 출연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앤서니 아미라티는 짧은 틱톡 영상에서 피자 한 조각을 먹고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지난 3일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 아미라티는 3차 시기에서 5.70m에 도전했지만 내려오는 과정에서 중요 부위가 바를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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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프랑스 선수의 신체 주요 부위에 바가 걸려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선수가 소셜미디어(SNS) 영상에 출연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앤서니 아미라티는 짧은 틱톡 영상에서 피자 한 조각을 먹고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피자를 먹고 있는 영상에는 캡션이 달렸다. '관점(POV). 당신은 당신의 퍼포먼스보다 당신의 패키지로 더 많은 화제를 만들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다.
이에 팬들은 토요일의 사고로 꿈이 산산이 조각난 아미라티가 절망을 극복하고 돌아온 것으로 보고 안도했다.
앞서 지난 3일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 아미라티는 3차 시기에서 5.70m에 도전했지만 내려오는 과정에서 중요 부위가 바를 건드렸다.
중계 당시 다시보기(리플레이)를 통해 해당 장면이 방송됐지만 중계진들은 이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 외신은 "리플레이를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명백히 드러났지만 방송사들은 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대다수 외신들은 "아미라티가 바에 주요 부위가 걸려 탈락했다"고 전했지만 일부는 "주요 부위가 걸리기 전 이미 정강이 부분에 걸려 바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보도했다.
아미라티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 사고로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졌다. 아미라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000명 정도였는데 하루 만에 9만여 명으로 늘었다.
또 성인 포르노 사이트로부터 '남성미'를 과시하는 대가로 25만 달러(약 3억4000만원)을 제시받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엄청난 괴물" "전 세계가 그의 비밀을 알아버렸다" "중계진들이 탈락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재밌다" "그는 경기에서는 졌지만 남자로서는 승리했다" "탈락하고도 주목받는 선수"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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