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달리던 LPG 승용차 갑자기 '펑' 폭발···50대 운전자 사망

박경훈 기자 2024. 8.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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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한 국도의 내리막길을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날 사고가 난 승용차 차종은 NF쏘나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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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NF쏘나타 LPG 차량 사고
경찰 "LPG 가스통 터진 것 아냐"
[서울경제]
승용차가 폭발 후 트럭과 충돌한 사고 현장. 사진 제공=천안서북소방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한 국도의 내리막길을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승용차는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했다. 폭발로 연기와 화염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진 영향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 불에 탄 차 안에서 50대 운전자는 탈출하지 못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날 사고가 난 승용차 차종은 NF쏘나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다. 경찰은 차량 LPG 가스통이 터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차량에 있던 특정 물체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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