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전술 토의

김정화 기자 2024. 8.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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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7일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발전 전술 토의를 개최했다.

영·호남과 충청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방위사단장과 지자체 비상계획 담당관, 경찰 및 소방, 국가중요시설 방호담당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응 절차를 구체화하고 기관별 전력을 통합 운용 방안과 함께 광범위한 작전지역의 전장 가시화를 위해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경찰의 수배차량 검색 시스템 등을 통합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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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발전 전술 토의를 개최했다. (사진 =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 2024.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7일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발전 전술 토의를 개최했다.

영·호남과 충청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방위사단장과 지자체 비상계획 담당관, 경찰 및 소방, 국가중요시설 방호담당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에 대비해 후방지역에서의 국가 중요시설별 대드론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미 구축된 체계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을 나눴다.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응 절차를 구체화하고 기관별 전력을 통합 운용 방안과 함께 광범위한 작전지역의 전장 가시화를 위해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경찰의 수배차량 검색 시스템 등을 통합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도 논의했다.

전쟁 발발 후 적의 핵 미사일 공격 상황을 가정하고 각 기관별 조치 사항에 대해 토의식 연습(TTX)도 진행했다.

핵 공격 위협 고조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자체의 조치와 더불어 군의 지원 사항에 대해 토의도 이어졌다. 현장 구조활동과 피해복구체계 발전 방안 등 사후관리에 대한 각 기관별 조치 사항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준 2작전사령관 대장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통합방위작전 수행 체계를 검증·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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