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금융·외환 시장 불안에 사장단 긴급 회동

이도윤 2024. 8. 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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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오늘(7일)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15개 계열사 사장단 20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인공지능(AI) 등 빅테크 기업의 거품 논란, '엔 캐리 트레이드' 등 글로벌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장단은 HD현대가 사업 구조상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하고, 기존 경영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 올해 하반기 실적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내년 경영계획도 빠르게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최근 주가, 환율, 유가 등 글로벌 경제 지표의 변동이 심상치 않다"며 "기본 역량 강화로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우리의 내실을 다져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HD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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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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