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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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7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국내 최초 ㎿급 부유식 수직축 해상풍력 독자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선박해양연은 부유체 및 계류시스템 설계와 모형시험을 담당하고, 에너지기술연은 수직축 해상풍력 터빈 설계와 제어기 개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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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급… 2030년 목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7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국내 최초 ㎿급 부유식 수직축 해상풍력 독자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급 부유식 수직축 해상풍력은 해상풍력 터빈의 회전축이 수직으로 배치된 시스템으로, 기존 부유식 수평축 해상풍력보다 터빈 허브의 높이가 낮아 유지보수가 쉽고, 대용량으로 확장성이 좋다. 정부는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선정해 2030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선박해양연은 부유체 및 계류시스템 설계와 모형시험을 담당하고, 에너지기술연은 수직축 해상풍력 터빈 설계와 제어기 개발을 맡는다. 전기연은 신개념 발전기 설계를 담당한다.
홍기용 선박해양연 소장은 "우리나라 해양 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연구 분야를 발굴하는 데 세 기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박해양연은 파력, 해수온도차, 해상풍력 등 다양한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발전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해양그린수소 생산시스템과 암모니아 생산 해상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해양 에너지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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