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영업익 '반토막'…지역사업으로 '반전'

김동훈 2024. 8.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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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인 뮤지엄엘을 인천 상상플랫폼에 개관하기도 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하반기에는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함께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 지역 3대 신사업을 중점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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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74억…전년대비 46.8% 감소

LG헬로비전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 줄어든 283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이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1287억원, 통신은 0.6% 줄어든 340억원, MVNO(알뜰폰)의 경우 4.4% 감소한 393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와 B2B(기업간거래)를 포함한 지역기반 사업은 6.2% 증가한 498억원, 렌탈은 1.1% 감소한 312억원으로 집계됐다.

LG헬로비전은 지난 4월 프리미엄 방송 서비스 '헬로tv Pro' 출시와 더불어 렌탈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상품 관련 비용부담도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부진했다.

앞으로는 기존 방송·통신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신사업도 본격화한다. 지난 7월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인 뮤지엄엘을 인천 상상플랫폼에 개관하기도 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하반기에는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함께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 지역 3대 신사업을 중점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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