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첫 분기 매출 10조 돌파에도...공정위 과징금에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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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2분기 첫 분기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추정치를 선반영하면서 8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2분기 매출은 10조357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2분기 쿠팡에서 한 번 이상 구매한 활성고객 수는 2,1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5% 늘어난 42만 3,4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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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2분기 첫 분기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추정치를 선반영하면서 8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2분기 매출은 10조357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반면 쿠팡은 34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자체 브랜드(PB) 상품 검색순위 조작 의혹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할 과징금 추정치 1,630억 원과 자회사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영업손실 424억 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쿠팡 측은 “파페치 손실과 공정위 과징금 추정액을 제외할 경우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1,699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2분기 쿠팡에서 한 번 이상 구매한 활성고객 수는 2,1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5% 늘어난 42만 3,400원이었습니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2분기 매출은 8조 8,132억 원으로 18% 증가했습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아직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가 수백 만 명인데 더 많은 혜택과 절약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올해만 와우 멤버십 혜택에 5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액수입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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