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은행 첫 10년 고정금리 주담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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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은행 최초로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기 위해 금융채 10년물을 발행한다.
신한은행은 7일 "내주에 2000억원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해 1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민간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공급 유도를 위한 커버드본드 활성화 및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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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은행 최초로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기 위해 금융채 10년물을 발행한다.
신한은행은 7일 "내주에 2000억원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해 1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가계용 대출거래 약정서 이자율 적용 기준에 금융채 10년을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민간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공급 유도를 위한 커버드본드 활성화 및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간 은행들은 5년 만기의 커버드본드만 취급했지만, 금융당국의 요구에 맞춰 장기 커버드본드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장기 커버드본드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민은행도 커버드본드 발행을 준비 중이다. 발행 규모와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24일 주택금융공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민간 장기 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커버드본드로 저리 장기자금을 조달해 10년 이상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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