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조폐공사와 박물관상품 개발 위해 맞손

김예나 2024. 8. 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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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7일 한국조폐공사와 국립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화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요판화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립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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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제조 기술 활용한 상품 개발…'인왕제색도' 요판화 10월 출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요판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7일 한국조폐공사와 국립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화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요판화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요판 기법은 화폐를 제조할 때 쓰는 인쇄 기법으로, 선과 점을 이용해 이미지를 구성한다. 일반 그림과 달리 오돌토돌한 표면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두 기관은 올해 10월 겸재 정선(1676-1759)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를 주제로 한 요판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리즈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립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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