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日銀 부총재 '비둘기파' 발언에 안도…닛케이지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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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14.16포인트(1.19%) 오른 3만5089.62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55.00포인트(2.26%) 상승한 2489.2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일본은행 우치다 신이치(内田眞一) 부총재의 발언에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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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14.16포인트(1.19%) 오른 3만5089.62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44.76포인트(2.44%) 뛴 2만2834.0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55.00포인트(2.26%) 상승한 2489.2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일본은행 우치다 신이치(内田眞一) 부총재의 발언에 안도했다.
이날 우치다 부총재는 홋카이도(北海道) 하코다테(函館)시에서 열린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금융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우치다 부총재는 "최근 내외 금융자본 시장 움직임은 극히 급격하다"며 "극히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금융 완화를 확실히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수용되면서 이후 장중 한때 900포인트 이상 하락하던 닛케이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장중 1100포인트 급상승하기도 했다.
우치다 부총재의 발언으로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됐다. 한 때 달러 당 엔화는 147엔 중반에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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