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이혜리 "시사회 와준 지수→변우석에 감사, 난 복이 많은 사람"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4. 8.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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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가 영화 '빅토리' 시사회를 비롯해 자신의 웹 콘텐츠 '혤스클럽'에 출연해 준 지인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혜리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난 참 복이 많은 사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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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이혜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혜리가 영화 '빅토리' 시사회를 비롯해 자신의 웹 콘텐츠 '혤스클럽'에 출연해 준 지인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혜리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난 참 복이 많은 사람"라고 말했다.

이날 이혜리는 전날 있었던 VIP 시사회 중 있었던 일화를 묻는 질문에 "영화가 끝나자마자 정호연 배우한테 전화가 왔는데 받자마자 '야'라고 소리치더라. 그 한 마디의 모든 감정이 느껴졌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울었다고, 한 포인트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내내 울었고 느껴지는 게 많았다고 하는데 그런 말에 너무 고마웠다. 지수도 너무 재밌다고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초대한 분들이 감사하게도 다 참석해 주셨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와달라고 열심히 얘기했나 싶기도 하다"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은 이혜리는 "'빅토리'라는 작품을 더 많은 분들에게 빨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열띤 홍보 행보에 나섰는데, 모두가 참석해 주시고 내게 고생했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혜리는 자신의 웹 콘텐츠 '혤스클럽'에 출연해 준 변우석, 태연, 전소미 등을 언급하며 "난 참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바쁘고 부담스러울 수 있을 텐데, 또 피곤할 수도 있는데 홍보할 것도 없는 시점에 다들 나와주셔서 고맙다"라는 그는 "내가 물어보면 무심하게 '나갈게'라고 답해주는 게 너무 고맙다. 내가 잘했다기보단 좋은 친구들을 만나 행운인 것 같다. 복이 많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빅토리'는 거제의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댄스 연습실 마련을 위해 서울에서 전학 온 세현(조아람)과 함께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써브라임]

빅토리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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