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왕중왕전] 최초 타이틀을 위해! 우승 노리는 화봉중 김동우

양구/배승열 2024. 8.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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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봉중은 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자 중등부 예선 명지중과 경기에서 79-57로 이겼다.

김동우를 지도하는 화봉중 김현수 코치는 "훈련과 연습에서 정말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경기에서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몸에 힘이 붙는다면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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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팀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화봉중은 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자 중등부 예선 명지중과 경기에서 79-57로 이겼다. 전날 문화중을 꺾은 화봉중은 조 1위(2승)로 예선을 마쳤다.

2학년 가드 김동우(175cm)는 명지중과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엮어 22점 7어시스트 4스틸로 백코트에서 활약했다.

김동우는 "공격과 수비에서 팀 모두가 열심히 잘했다. 예선 두 경기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예선을 마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동우를 지도하는 화봉중 김현수 코치는 "훈련과 연습에서 정말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경기에서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몸에 힘이 붙는다면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알렸다.

김동우는 초등학교 2학년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 친구의 권유로 농구공을 잡았다.

김동우는 "친구 (이)승현이가 같이 농구하자고 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농구하면서 크게 싸우지 않고 서로 배려하고 지킬건 지키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승현이와는 코트 안팎에서 호흡이 좋다"고 말했다.
2대2에 강점이 있는 김동우는 앞서 문화중과의 경기에서도 12점에 8어시스트를 뿌렸다. 김동우는 "2대2에 자신있다. 승현이와 2대2를 많이 시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올해 화봉중은 영광에서 열린 '제49회 협회장기' 대회에서 4강이 최고 성적이다. 김동우는 올해 최고 성적을 넘어 팀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동우는 "팀 컨디션이 좋다. 왕중왕전을 앞두고 팀원들과 꼭 우승하자고 다짐했다. 우리 팀이 왕중왕전에서 우승이 없는데, 우리가 팀에 최초로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앞으로 더 노력해서 모교(화봉중-무룡고) 선배 양준석(LG) 선수처럼 크고 싶다"고 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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