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폭염에' …건설현장·무더위 쉼터 점검 나선 대구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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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대비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비롯한 폭염저감시설, 건설 현장 대상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수성구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대응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 송출, 현장 예찰 등을 강화하며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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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대비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비롯한 폭염저감시설, 건설 현장 대상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점검단은 물놀이 철을 맞아 평소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수성패밀리파크에서는 어린이 물놀이장, 바닥분수, 쿨링포그 등의 수질을 점검했다. 안전요원 배치 및 기간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같이 확인했다.
매호동 마을회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폈다. 현장 담당자를 만나 야외 작업이 많은 상황을 고려해 작업시간 조정, 근로자 건강 상태 관리 등 기본 대책을 반드시 지킬 것을 주문했다.
무더위 쉼터에서는 실내환경과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쉼터 간판 부착 상태 등을 점검한 후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성구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대응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 송출, 현장 예찰 등을 강화하며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송기찬 수성구 부구청장은 "구민들께서도 폭염 행동 요령을 숙지해 피해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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