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행안부 평가 '최우수'

경기=권현수 기자 2024. 8. 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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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부단체장 주재 재정집행 전략회의 실시 △세출예산 구조조정 △주 단위 집행현황 분석 등으로 계획에 따른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였고 시립요양원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안정 예산을 집중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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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속집행 분야 2175억, 소비·투자 분야 616억 집행...각각 122%, 139% 초과 집행률 달성
신계용 과천시장./사진=권현수기자

경기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것으로, 과천시는 시 단위 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

평가에서는 올 상반기 예산집행 목표 달성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 재정집행 기여도를 심사했다.

시는 △부단체장 주재 재정집행 전략회의 실시 △세출예산 구조조정 △주 단위 집행현황 분석 등으로 계획에 따른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였고 시립요양원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안정 예산을 집중 집행했다.

그 결과 신속집행 분야 2175억원, 소비·투자 분야 616억원을 집행해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액 대비 각각 122%, 139%의 초과 집행률을 달성했다.

신계용 시장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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