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큰딸, 지적 장애 1급..동생과 우애 뭉클 "비타민 존재" [Oh!쎈 포인트]

최이정 2024. 8. 7.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현승의 큰 딸이 동생과의 깊은 우애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는 트로트 신동들이 출연한 가운데 현재 국악을 공부 중인 이현승의 막내딸 11세 이지영 양이 실력을 뽐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이현승의 큰 딸이 동생과의 깊은 우애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는 트로트 신동들이 출연한 가운데 현재 국악을 공부 중인 이현승의 막내딸 11세 이지영 양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지영 양은 자신보다 14살 많은 큰 언니 이지혜 씨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며 "하늘만큼 사랑하는 큰 언니는 스미스마제니스증후군 지적 장애 1급으로 어린 아이 수준 지능을 갖고 있고 뇌 병변 장애로 척추측만, 보행 기능 장애 등을 앓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스미스마제니스증후군은 17번 염색체에서 유전물질을 담고 있는 부분이 결실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더불어 이지영 양은 "부모님은 언니가 태어났을 때 정말 기뻤다고 한다. 그런데 지적 장애 판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하셨다. 무엇보다 주변에서 수근거리는 걸 보고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다고 하시는데 저도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속상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영 양은 지혜 씨가 성장하면서 부모님께 가장 큰 기쁨을 안겨줬고 세 자매 중에서도 가장 비타민 같은 존재라며 "언니는 무엇보다 날 너무 예뻐해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노래도 제일 잘한다고 한다"라고 자랑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런 지영 양에 대해 이현승은 "나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될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또 곧 지영 양과 듀엣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년 전에도 이현승은 이 방송에서 지혜 씨에 대해 언급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