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장 "항공방제 헬기 추락 재발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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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섭 산림청장이 7일 경남 하동에서 발생한 항공방제 헬기 추락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청장은 이날 하동군 고전면사무소에 마련된 밤나무 항공방제 사고 수습 본부 동향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절차에 따라 조사를 하고 다친 분도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향 보고에는 임 청장과 산림항공본부장, 하동군수, 경남도산림과장 등이 참여해 사고 경위와 추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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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임상섭 산림청장이 7일 경남 하동에서 발생한 항공방제 헬기 추락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청장은 이날 하동군 고전면사무소에 마련된 밤나무 항공방제 사고 수습 본부 동향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절차에 따라 조사를 하고 다친 분도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향 보고에는 임 청장과 산림항공본부장, 하동군수, 경남도산림과장 등이 참여해 사고 경위와 추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께 산림청 소속 헬기가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일원의 산에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중 고압선에 걸려 추락했다.
사고는 인근 주민이 최초 발견해 신고했으며 탑승자인 기장 40대 A 씨는 거동에 이상이 없고 외상도 없다.
가슴 부위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A 씨는 119 헬기로 진주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병원에서 가족과 면회를 했고 건강상의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향 보고를 듣고 임 청장 등 일행은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A 씨가 치료받는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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