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이혼 봉사 때문 아냐, 전남편 왜 그렇게 인터뷰 했는지”(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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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애리가 이혼 사유가 봉사 때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8월 7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정애리가 출연해 재혼한 전남편과 이혼한 사유가 봉사 때문이 아니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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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정애리가 이혼 사유가 봉사 때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8월 7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정애리가 출연해 재혼한 전남편과 이혼한 사유가 봉사 때문이 아니라고 알렸다.
정애리는 "이혼 사유가 봉사 때문이었다고 상대방이 인터뷰를 했더라. 저는 단 한번도 제 사생활을 얘기한 적 없다. '나는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싶었는데 아내는 조용히 봉사하길 바랐기 때문에 맞지 않았다'고 했더라. 저도 사실 잘 모르는 내용이다. 그게 이혼 사유였다고 했더라"며 "사실 예능프로그램 섭외를 많이 받긴 했는데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걸 썩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어쨌든 상대방이 있는 얘기니까 조심스러웠다. 당시에도 어떤 반박도 하지 않고 지나가겠지 했는데 기사화된 얘기니까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봉사 다니는 걸 귀하게 생각하고 있고 워낙 좋아한다. 하지만 몇 십 년을 하다 보면 힘들 수 있지 않나. 지칠 수도 있고. 힘들고 지칠 무렵에 (전남편의) '힘든 걸 왜 혼자 하냐, 같이 하자'는 건 정말 힘이 되는 얘기였다. 마음이 훅 가는 얘기였다. 처음에는 재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재혼을 결심하게 됐고 3년 정도 살았다. (이혼까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싶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결혼식 날짜부터 삐걱거리는 게 있었다고. 정애리는 "비공개 결혼식을 하기로 했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나왔는지 (결혼식) 장소와 날짜가 기사화가 된 거다. 전남편이 불편하다고 하더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불편할 수 있겠다 했는데 갑자기 날짜 바꾸는 건 쉬운 게 아니지 않나. 그래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해서 주례 선생님 날짜만 맞춰서 조율해서 결혼식 날짜가 하루 당겨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여러 번의 일이 진행되면서 신뢰가 많이 깨진 것 같다"는 정애리는 "지금 제가 충격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 딸과 외식을 했는데 식중독에 걸린 거다. 토하고 설사하고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이 되니까 같이 지내던 친정엄마가 걱정되니까 (전남편에게) 전화를 했나 보더라. 나중에 나한테 전화를 해서 '그 얘기 왜 나한테 해?' 하더라. 나중에 와서 '내가 오긴 했잖아'라고는 하는데 '뭐지?' 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게 이혼사유가 된 건 당연히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애리는 지난 2011년 4월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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