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피하려다 경찰 들이받은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경찰관 중상

박하늘 기자 2024. 8. 7.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속 중인 경찰에게 돌진해 중상을 입힌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군(10대)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밤 9시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오토바이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DB

단속 중인 경찰에게 돌진해 중상을 입힌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군(10대)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밤 9시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오토바이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경찰이 단속을 위해 정차를 요구하자 현장에 설치된 바리케이드와 경찰차 등을 요리조리 피해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관 B경장(30대)이 도주를 제지하자 A군은 그대로 B경장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경장은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 옮겨 졌으며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군은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에도 가입한 상태였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외 A군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