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비아바티 이탈리아 공군작전사령관,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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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토 비아바티(Alberto Biavati, 공군 중장) 이탈리아 공군작전사령관이 6일 오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를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비아바티 사령관을 환영하며 "6·25전쟁 당시 이탈리아는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하여, 전상자뿐 아니라 민간인 치료와 구호 활동을 해준 고마운 나라"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환담후 비아바티 사령관은 6·25전쟁 중 이탈리아의 의료지원 활동이 전시된 6·25전쟁Ⅲ실(유엔실)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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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회장은 비아바티 사령관을 환영하며 “6·25전쟁 당시 이탈리아는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하여, 전상자뿐 아니라 민간인 치료와 구호 활동을 해준 고마운 나라”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런 과거의 기억이 모여 한-이탈리아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아바티 사령관은 전쟁 후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모습에 놀랐다며, “전쟁기념관 방문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뜻깊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백승주 회장과 비아바티 사령관은 최근 중동분쟁과 러·우전쟁 등 국제안보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환담후 비아바티 사령관은 6·25전쟁 중 이탈리아의 의료지원 활동이 전시된 6·25전쟁Ⅲ실(유엔실)을 관람했다. 당시 이탈리아는 유엔회원국이 아니었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국을 돕기 위해 제68적십자야전병원을 설립해 연인원 128명의 의료진을 파병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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