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비아바티 이탈리아 공군작전사령관,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4. 8. 7.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르토 비아바티(Alberto Biavati, 공군 중장) 이탈리아 공군작전사령관이 6일 오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를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비아바티 사령관을 환영하며 "6·25전쟁 당시 이탈리아는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하여, 전상자뿐 아니라 민간인 치료와 구호 활동을 해준 고마운 나라"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환담후 비아바티 사령관은 6·25전쟁 중 이탈리아의 의료지원 활동이 전시된 6·25전쟁Ⅲ실(유엔실)을 관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알베르토 비아바티 이탈리아 공군작전사령관에게 전쟁기념사업회 홍보존을 설명하고 있다.
베르토 비아바티(Alberto Biavati, 공군 중장) 이탈리아 공군작전사령관이 6일 오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를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비아바티 사령관을 환영하며 “6·25전쟁 당시 이탈리아는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하여, 전상자뿐 아니라 민간인 치료와 구호 활동을 해준 고마운 나라”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런 과거의 기억이 모여 한-이탈리아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아바티 사령관은 전쟁 후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모습에 놀랐다며, “전쟁기념관 방문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뜻깊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백승주 회장과 비아바티 사령관은 최근 중동분쟁과 러·우전쟁 등 국제안보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환담후 비아바티 사령관은 6·25전쟁 중 이탈리아의 의료지원 활동이 전시된 6·25전쟁Ⅲ실(유엔실)을 관람했다. 당시 이탈리아는 유엔회원국이 아니었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국을 돕기 위해 제68적십자야전병원을 설립해 연인원 128명의 의료진을 파병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