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엔터 남궁훈, AI 프로젝트 '우루루' 공개..."새 시대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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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AI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공개했다.
남궁 대표는 우루루 프로젝트에 대해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서비스가 마중물 역할을 했고, 모바일 시대에는 메신저, SNS가 그 역할을 했다"며 "AI 시대에의 첫 마중물은 메신저의 형태를 띠게 될 것이지만, 이미지보다는 음성 형태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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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AI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공개했다. 아이즈엔터는 지난해 카카오를 떠난 남궁 대표가 설립한 AI 플랫폼 기업이다.
남궁 대표는 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열린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고 자신의 AI 사업 비전을 밝혔다. 우루루는 아이즈엔터가 준비 중인 3가지 프로젝트 중 하나다. 나머지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가 있다.
남궁 대표는 우루루 프로젝트에 대해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서비스가 마중물 역할을 했고, 모바일 시대에는 메신저, SNS가 그 역할을 했다"며 "AI 시대에의 첫 마중물은 메신저의 형태를 띠게 될 것이지만, 이미지보다는 음성 형태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메신저는 지금과 달리 지인과 비지인을 넘어 '비인'(AI 가상인간)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가상인간 콘텐츠를 B2C2C(기업 기반 개인 간 거래 소비 형태)까지 담음으로써 새 시대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이즈엔터의 프로젝트는 디어유와 함께하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 그리고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최종 목적의 가상인간 메신저가 있으며, 최종 프로젝트의 이름을 우루루로 명명했다"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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