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형화물차 사망사고, 3년간 201명…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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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에서 대형화물차 사망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단속이 강화된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대형화물차 사망사고는 2021년 72명, 2022년 59명, 지난해 70명으로 집계됐다.
대형화물차량 사망사고가 줄지 않음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등과 협업해 연말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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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에서 대형화물차 사망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단속이 강화된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대형화물차 사망사고는 2021년 72명, 2022년 59명, 지난해 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망은 2021년 8명, 2022년 12명, 지난해 10명이다.
전국적으로 2021년 687명에서 2022년 630명, 지난해 598명으로 감소했다.
대형화물차량 사망사고가 줄지 않음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등과 협업해 연말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들은 대형사고 위험이 큰 고속도로와 주요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과적, 불법개조, 적재불량, 최고속도제한장치 임의조작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또 화물차량 운송사와 과적검문소, 공영차고지 등에서 자동차검사 미실시 차량,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몰 후 이동하는 차량 등을 단속한다.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일반적인 차량에 비해 화물차량은 치사율이 2.6배 높다"며 "집중 단속과 계도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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