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치솟네”…전동킥보드 타고 6차선 도로 역주행한 남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함께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질타를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하나의 전동킥보드를 타고 6차선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안전모 착용 의무와 동승 금지 등 규제가 강화됐지만 지켜지지 않으며 사고 또한 여전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을 보면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하나의 전동킥보드를 타고 6차선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기에 저게 가능한 걸까”, “저승길로 가고 있나”, “도로 한복판에서 역주행이라니 무덤으로 가고 있는 건가” 등 날카롭게 비판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안전모 착용 의무와 동승 금지 등 규제가 강화됐지만 지켜지지 않으며 사고 또한 여전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형이동장치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2389건, 사망자 24명, 부상자 26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사거리에서 전동킥보드를 탄 20대 남성이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이 남성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고,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지난달 8일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60대 남편과 아내가 뒤에서 달려온 전동 킥보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9일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킥보드에는 여자 고등학생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금메달 딴 반효진 엄마, 이 회사 다니셨네”…부회장이 장학금 전달 - 매일경제
- “스티브 잡스 딸과 열애중”…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정체 - 매일경제
- “3억 줄게 쇼한번하자”…장대높이뛰기 예선탈락 선수에 난리난 이유 ‘경악’ - 매일경제
- “수영복 찢어지든 날 혐오하든”…팔레스타인 女수영선수,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서장훈 앞에서 1200억원 자랑했는데…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 남자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7일 水(음력 7월 4일) - 매일경제
- “용변 급해서요”…여자화장실서 위생용품 훔치다 들통난 30대男 - 매일경제
- “매일 12시간 구토날 정도로 지옥훈련”...한국 근대5종 간판, 금메달 사냥 나선다 - 매일경제
- “이 일 하고 싶나?”…컵라면 내온 여비서관에 격노한 김동연 - 매일경제
- 임영웅 축구 사랑 효과…노숙자월드컵 돕는 팬클럽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