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복권 촉구"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복절을 맞아 단행될 특별사면과 관련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며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 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이미 충분히 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기지역에 1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누적 온열질환자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제 발생한 경기도 온열질환자는 모두 32명으로 보고됐으며,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30명을 넘기는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지난 5월 20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그제까지 경기도에서 모두 322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1MJ 당 0.0985원 정액 인상했습니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정부가 결정하며, 소매요금은 시·도지사가 결정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소매요금을 주택 난방용은 1MJ당 1.5778원에서 1.6763원으로, 취사용은 1MJ당 1.6113원에서 1.7098원으로 각각 0.0985원씩 올렸습니다.

경기도는 도 건설본부가 관리하는 지방도 육교 3곳에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 캐노피 설치를 추진합니다.

캐노피 설치 대상은 화성 북양리 보도육교와 평택 어연초교 앞 보도육교, 안성 양변보도육교 등 입니다.

경기도는 캐노피가 비나 눈이 내리면 보도육교 바닥이 미끄러워져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25일 예정된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의 명칭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내러티브'와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등 4가지 부문으로 진행합니다.

올해 공모전 출품작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이며, 부문별 1~3등과 특별상 등 26개 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8천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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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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