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발언' 안세영에 金선배 방수현, "아끼는 후배 안타깝다... 협회도 변해야"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07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방수현 배드민턴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2024 파리올림픽 금빛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역사가 새로 쓰여졌지요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경기에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안세영 선수는 금메달을 딴 직후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배드민턴 협회를 향해서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이번 결승전 경기를 중계했던 분이죠. 여자 배드민턴의 전설 한국의 최초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안긴 방수현 해설위원이신데요. 현지에서 전화 연결해보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방수현: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위원님이 딴 단식 금메달 이후에 무려 28년 만의 금메달입니다. 일단 선배로서 이번에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 경기 어떻게 보셨어요?
◇방수현: 경기 하기 전부터 좀 떨리고 좀 기대하면서 봤던 것 같아요.
◆박귀빈: 네 해설하랴 감동하시랴 굉장히 좀 그러셨을 것 같아요.
◇방수현: 그러니까 28년 만에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이 나온 거잖아요. 그래서 사실 저는 이제 8강전 준비할 때가 제일 고비라 그때가 제일 긴장이 됐고 이제 준결승은 사실 안세영 선수가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또 안세영 선수가 세 번째 경기까지 가서 또 긴장을 했고 이제 결승은 결승이다 보니까 긴장이 됐는데 그래도 안세영 선수가 본인이 노력한 만큼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금메달 따는 거를 중계하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 기뻤어요.
◆박귀빈: 금메달 결정됐을 때 막 소리 지르셨잖아요. 감동이 굉장히 크셨던 것 같아요.
◇방수현: 그러니까 이게 제가 올림픽에서 금메달 딸 때는 사실 그렇게까지 막 소리 지르고 제 성격상 그렇지를 못해서 그랬는데 막상 이게 28년 동안 지금 여자 단식에 메달이 없다가 안세영 선수 금메달도 중계도 하고 현장에 있었고 그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니까 저도 모르게 소리도 질러지고 저는 사실 제가 금메달 따고 나서 울지도 않았거든요. 사실은 근데 안세영 선수 금메달 땄는데 제가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그리고 또 대견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박귀빈: 정말 그러셨던 것 같고 그때 국민들도 다 같이 소리 지르고 그랬었을 것 같아요.경기가 끝나고 직접 안세영 선수한테 축하도 하셨을 것 같아요. 이야기도 나누셨어요?
◇방수현: 기자회견 때 잠깐 들려서 축하한다고 하고 이제 본인이 인터뷰한게 있으니까 수고 많았고 이제 낭만을 즐겨라 그렇게 얘기를 해 주고 왔죠.
◆박귀빈: 그러셨군요. 경기 이야기 잠깐 해볼게요.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 2대 0으로 재패했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 때보다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다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때와 비교해 보면 어떠세요?
◇방수현: 사실 2020년 도쿄올림픽 때는 제가 봐도 그러니까 수비가 좋기는 했지만 수비에 대한 이런 것들이 조금씩 이제 무너져가면서 너무 슬라이드를 많이 하다 보니까 일어나서 커버해야 되는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그런 것들이 조금은 미흡했던 것 같고 그다음에 이제 공격이나 이런 것도 적절하게 들어가 줘야 되는데 아무래도 이제 본인의 수비가 약간씩 넘어지면서 하는 것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공격이 쉽게 많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번에 봤을 때는 정말 네트 앞에서의 이런 헤어핀이나 그리고 수비할 때 정말 힘들게 받을 때만 슬라이딩이 들어가지 웬만하면 다 푸트웍으로 커버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안세영 선수의 적절하게 공격이 잘 들어가 줬기 때문에 안세영 선수가 많이 그러니까 완전히 이제 세계 정상의 선수로 우뚝 선 거죠.
◆박귀빈: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 보시면서 이거는 진짜 나보다 뛰어난 것 같은데 이런 것도 있으세요?
◇방수현: 철벽 수비하고 유연성 그거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박귀빈: 경기 보면서 예전에 저렇게 화려한 세리머니를 하지 못해서 아쉽다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아는데 만약에 위원님께서 지금 금메달을 따셨다 어떤 세러머니 하고 싶으세요?
◇방수현: 저는 안세영 선수 세리머니 보고 저보다 그렇게 잘하니까 대리만족 그런 거는 있는데 저는 똑같았을 것 같아요. 똑같고 코치하고 감독하고 정말 부둥켜 끌어안고 그 기쁨을 같이 나눴을 것 같기는 해요.
◆박귀빈: 아 진짜요? 이것도 좀 여쭤보고 싶어요. 앞서 위원님도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나서 기자회견장에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부상이 심각했는데 대표팀이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에 대해서 실망했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를 이야기하는 건가요? 그때 좀 부상이 심했던 걸로 아는데요.
◇방수현: 근데 사실 어떻게 보면 모든 선수들이 부상을 가지고 이런 큰 대회에 나갈 수밖에 없어요. 왜냐면 올림픽이라는 무대 아니면 그 외에 랭킹 포인트를 따야 되기 때문에 부상은 다 이제 가지고 가죠. 그런데 저 같은 경우도 사실 허리 요추 분리증이라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수술하고 선수가 다시 회복하고 경기에 나가는 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훈련으로 이제 그거를 만회하면서 그렇게 해서 이제 시합을 다 나가곤 하거든요. 근데 이제 다만 아시안게임이 2022년도에 열렸어야 되는데 2023년도에 열렸단 말이에요. 10월 9월 그때쯤에 열렸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때 안세영 선수가 결승 때 부상을 당했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보면 선수로서는 정말 1년도 안 남은 올림픽 준비를 해야 되는데 부담이 많이 됐을 거는 저도 생각은 해요. 왜냐하면 그 회복 기간이 아무래도 1년도 안 남았기 때문에 회복하고 다시 그 체력을 다시 올린다는 것 때문에 이런 부담이 있었던 거는 저도 인정을 하긴 해요.그런데 본인의 이제 부상을 협회에서 대처를 잘못했다. 대표팀에서 그랬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안타깝게 생각은 하고 있어요.
◆박귀빈: 사실 안 선수가 금메달 따고 나서 인터뷰한 그 내용이 이제 작심 발언 저도 이제 그 표현을 했는데 작심 발언 이런 표현으로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원님이 보실 때 안 선수가 어떤 말을 하고 싶었다고 생각하세요?
◇방수현: 글쎄요. 저는 이제 안세영 선수가 지금까지 계속 세계랭킹 1위까지 하면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뿐 아니라 모든 단식 선수로서의 기록을 계속 깨고 있고 앞으로도 지금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 무한히 본인이 하고자 하는 기록들을 깨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저도 사실 들으면서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었을까 왜냐하면 안세영 선수나 제가 코치 감독이나 다른 분들하고의 접촉을 해서 얘기를 들은 건 아니잖아요. 저도 거기서 하는 말만 들었기 때문에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이제 인터뷰는 사실 자기가 금메달을 땄고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서 이제 인터뷰를 한 거잖아요. 본인이 힘들고 훈련하는 것들에 대한 그런 것 모든 것들이 좀 힘들었던 과정은 있고 조금의 불만이 있었더라도 제가 생각할 때는 협회 물론 이런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변화되어야 되는 건 맞지만 본인이 혼자 금메달을 일궈낸 건 아니잖아요. 사실 지금 이렇게 금메달을 땄을 때는 그 주위에 안세영 선수를 위해서 정말 감독 코치들도 대표팀에 들어가서 같이 훈련을 한 거고 그리고 그 밑에 후보 선수들이 그만큼 파트너를 해줬단 말이에요. 그리고 협회도 사실 시스템 문제가 있는 거는 사실이면 그거를 개선을 하면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협회 임직원분들 밑에서 정말 우리 배드민턴 선수들한테 막 좋게 하려고 열심히 해줬던 분들의 공은 먼저 본인이 인터뷰할 때 감사한 거는 감사한 거니까 해주고 이제 자기가 금메달을 땄으니까 금메달리스트로서의 모든 것들을 다 즐기고 마음에 품고 있었던 거를 잘 정리가 된 상황에서 협회하고 이렇게 좀 얘기를 잘 했었으면 좋았을 건데 아직도 지금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경기도 아직 다 남았고 금메달이 또 나올 수도 있고 우리 안세영 선수가 정말 오랜만에 배드민턴에서 그것도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이 나온 거잖아요. 그랬으면 충분히 본인이 금메달에 대한 그리고 또 금메달리스트로서의 그런 것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기사 나오는 거 보고 저도 너무 좀 안타깝긴 합니다.
◆박귀빈: 그래서 선수의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이시기도 하고 그 상황을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금메달리스트로서 그 현장에서의 인터뷰의 어떤 무게감이나 이제 이런 것도 생각하셨을 때 그래서 여러 가지로 좀 안타깝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거였군요. 국내에서 이제 기사로 많이 보도되는 거는 이건 것 같아요. 안 선수가 대표팀에 실망을 많이 했다 은퇴를 시사했다 이렇게도 보도가 나왔었어요. 그러니까 안 선수가 곡해하지 말아달라 뭐 이렇게 했습니다만 안 선수가 당시에 말할 때 좀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다라고까지 말한 건 어떤 의미였을까요? 좀 바뀌어 달라 뭔가 이런 좀 호소이기도 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방수현: 은퇴라기보다는 본인이 대표팀 소속이 아닌 개인적으로 개인 자격으로 시합을 다닌다든가 그러는 데에 있어서 협회에도 규정들이 있으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 본인이 이제 그렇게 개인 자격으로 혼자 그냥 모든 것들을 다 해결하고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이런 것들은 이제 랭킹 포인트가 되니까 본인이 나가는 걸 막지 말아달라 이렇게 인터뷰를 한 걸로 저는 그냥 이해를 한 거예요. 제 나름대로는 그런데 사실상 그런 문제들이 있다 하는 것도 나중에 그거는 협회 시스템이나 이런 데에서 그리고 협회 회장이나 이렇게 해나가는 그 과정에서 이제 논의를 통해서 그것들이 어떻게든 해결이 돼야 되는 부분은 맞고요. 어떻게 보면은 지금 안세영 선수가 여기까지 올라올 때는 협회에서 그러니까 우리나라 배드민턴 선수들은 상대성 운동이기 때문에 혼자만이 어디를 출전을 해가지고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파트너도 있어야 되고 모든 훈련들이 같이 훈련을 하는 거지 개인 단식을 나간다고 그래서 피겨 스케이팅이나 수영처럼 혼자 무엇을 연습을 하는데 거기에 전담팀이 다 거기에 쏟아부어야 되는 그런 운동은 아니란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협회에서 우리 안세영 선수가 유망주였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협회에서 지원이 가서 지금까지의 안세영 선수가 저는 왔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다면 안세영 선수가 지금 금메달을 따고 그만큼 안세영 선수 때문에 우리 배드민턴협회에 또 더 좋은 일들이 있고 한다면 그 밑에 선수들 지금 유망주들을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해줄 수 있단 말이에요.그러면 안세영 선수만큼 또 올릴 수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 와서 협회한테 아쉬워서 본인이 은퇴는 아니지만 같이 갈 수 없겠다. 그거를 이제 공식적인데서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자마자 기쁜 와중에 이렇게 했다는 게 조금 이제 저는 안타깝기도 하고 약간 실망스럽긴 한데 안세영 선수가 이 모든 부분들을 또 한국 들어가니까 협회분들이나 그러니까 협회에 대한 이런 시스템 문제나 이런 것들을 같이 좀 잘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만약에 안 선수가 언급한 대로 대표팀과 같이 못 가는 상황이 된다고 하면 국가대표로 대회 못 나가는 거예요?
◇방수현: 규정상 지금 알고 있기는 국가대표 선수 자격이 27세 이상은 이제 본인이 그러니까 저도 거기 규정에 대해서 사실은 정확하게는 잘 몰라요. 모르는데 그렇게 좀 알고 있긴 하고요. 개인 자격으로 시합이야 뭐 출전을 할 수는 있겠죠
◆박귀빈: 예 알겠습니다. 특히 이제 이번 일을 계기로 그러니까 축구협회에 이어서 이번에는 한국 배드민턴협회에 좀 이슈가 불거지게 된 상황 같아요. 근데 보통 협회가 부상당한 선수 케어에 대한 책임도 있고 선수 관리 차원에서 그런 걸 갖고 있나요?
◇방수현: 아무래도 이제 이런 관리 체계에서는 선수촌에 지금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선수촌 안에도 물리치료하시는 분들이나 모든 분들이 거기에 다 갖춰져 있어요. 그리고 감독 코치 선생님 그다음에 옆에 이런 물리치료도 개인적으로도 배드민턴 자체에서도 트레이너들이 다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저도 대표 선수를 하고 올림픽을 두 번씩이나 출전했지만 부상이 있는데 소홀히 하기는 쉽지 않죠. 그런데 아무래도 이 경기를 계속 출전을 해야 되기 때문에 본인이 무언가를 협회에 요청을 했든가 뭘 했는데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긴 한데요. 그게 중요하게 제가 무슨 뭘 어떻게 됐는지는 정확하게 모르니까 협회에서 부상당한 선수를 선수촌에 있는 선수를 협회 쪽에서 관리하는 거는 아니긴 하죠. 사실 그런데 이제 무언가 선수들이나 대표팀 감독이나 코치가 요구했을 때 협회 측에서는 그거를 도움을 줘야 되고 그게 만약에 거기에 합당하지 않더라도 회의를 통해서 시스템 자체에서 본인들이 조금 더 노력을 해 주는 게 이제 협회이긴 하죠.
◆박귀빈: 그런데 부상 투혼으로 우승한 뒤 귀국하고도 제대로 된 처치받지 못했다. 이제 이런 주장과 함께 프랑스 오프, 덴마크 오프는 협회가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서 출전 못했다.이제 이런 의사결정에 대한 비판도 있었던 것 같고 이번에 안세영 선수 발언 말고도 다시 조명되는게 뭐냐 하면 서승재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살인적인 경기를 펼쳤다는 부분도 다시 언급이 되고 있고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이용대 해설위원이 선수 시절에 겪었던 어떤 자격 정지권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어떤 협회 측에 실수가 있었거나 잘못된 판단이 있었거나 좀 그런 측면은 있다고 보세요.
◇방수현: 그래도 협회에서 그때 이제 이용대 선수가 그런 발언을 하고 그래서 조금씩 또 개선이 된 거거든요. 사실 계속적으로 그런 문제들이 있었을 때 배드민턴도 사실 더 큰 무대로 그리고 프로화가 되려면 모든 사람들이 좀 변화가 필요하고 서승재 선수에 대한 그거는 서승재 선수만이 1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 중에 정말 복식하고 혼합복식을 2개를 뛰어요. 그런데 예전부터 우리 배드민턴이 남자 복식 선수나 여자 복식 선수나 복식은 복식하고 혼합복식 두 경기를 뛰었는데 지금은 이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한 종목씩을 뛰어요. 그때만 해도 다른 나라 선수들도 두 종목씩 뛰었어요. 사실 복식도 뛰고 혼합복식도 뛰고 했지만 지금 이제 10위권에 들어오는 반개 같이 붙어야 되는 강한 선수들이 한국성의 포커스를 잡기 위해서 체력적인 소모도 있으니 딱 한 경기씩만 뛴단 말이에요. 근데 이제 좀 아쉬웠던 건 서승재 선수가 두 종목 다 너무 랭킹이 좋았기 때문에 뭘 포기를 하지 못하고 그냥 두 개를 뛰면서 체력 소모가 많이 됐기 때문에 서승재 선수는 메달권에 들어가지 못했던 게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은 사실 감독 코치 그다음에 협회하고 선수가 하고 싶다고 욕심을 부렸어도 시스템을 조금 잘 관리를 해줬으면 하지 않나 그런 아쉬움에 제가 이제 그렇게 얘기를 한 거기는 한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사실 그렇죠 협회나 이런 데서 조금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고 또 앞으로 협회도 좀 약간씩 이제 더 선수들의 말도 귀 기울이고 또 젊은 사람들이 또 협회에 들어가서 많이 그런 것들이 좀 변화도 되고 해야 되는 건 맞아요.
◆박귀빈: 안 선수 기자회견 이후에 대통령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올림픽 마치면 경위도 파악하고 그런 부분을 짚어볼 것 같습니다. 이제 경기는 끝이 났고 안세영 선수는 세계 최강의 자리에서 셔틀콕의 황제가 됐습니다. 근데 뭔가 안 선수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가지고요. 우리 선배로서 후배에게 조언이나 하시고 싶은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고 그리고 우리 국민들도 많이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있거든요. 국민께도 좀 한 말씀 끝으로 부탁드릴게요.
◇방수현: 안세영 선수 굉장히 아끼는 선수고 후배고 올림픽 금메달 정말 저 이후에 28년 만에 금메달 딴 거 너무너무 진짜 축하하고 대견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제 안세영 선수가 지금 이렇게 금메달 딴 거에 대해서 본인이 즐기지 못하고 마음에 조금 담고 있었던 거를 인터뷰에 통해서 기사가 너무 또 그쪽으로 이제 쏠리지 않나 싶어서 좀 안타깝긴 하고요.우리 안세영 선수가 또 아직 나이도 어리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더 앞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더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태를 또 영리하게 잘 정리 하고 모든게 좋게 잘 흘러갔으면 좋겠고요. 우리 배드민턴 진짜 많이 응원해 주시고 안세영 선수 너무 좋아해주는 모든 분들이 조금은 인터뷰 때문에 안타까워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배드민턴 지금까지 저희 92년도에 처음 채택돼서 지금까지 계속 메달리스트들 나오고 했기 때문에 배드민턴 좋아하시는 동호인 분들도 많고요. 그렇기 때문에 잘 안세영 선수가 해결돼서 배드민턴이 새롭게 잘 정리가 돼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많이 응원해 주세요.
◆박귀빈: 해설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고맙습니다.
◇방수현: 네 감사합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방수현 해설위원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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