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분기 영업익 2687억원…전년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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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이어 올해 주당 1만원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원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존 제련 사업에 더해 트로이카 드라이브(TD) 사업을 강화해 2033년까지 연 매출 25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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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순이익은 1755억원으로 41.3% 늘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이어 올해 주당 1만원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원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2055억원 규모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반기기준) 71.4% 규모다.
고려아연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향후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을 유지하고 연 1회 중간배당을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향후 10년 총 4조원 이상 주주 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총 4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도 결정했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중간배당이 정부 밸류업 정책 기조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증권가 고려아연 목표주가는 평균 65만원 가량이지만 지난 6일 종가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46만7500원이다.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 필요성이 커진다는 것이 고려아연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독립성 제고, 지배구조 개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공시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근로자 상생 경영으로 미래 50년을 위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존 제련 사업에 더해 트로이카 드라이브(TD) 사업을 강화해 2033년까지 연 매출 25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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