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나갔지만 괜찮아...역대급 베테랑 수비수와 접촉→이적료도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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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마츠 훔멜스에게 접근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경험 많은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브라이튼은 훔멜스와 접촉을 시도했다. 훔멜스는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면서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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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브라이튼이 마츠 훔멜스에게 접근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경험 많은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브라이튼은 훔멜스와 접촉을 시도했다. 훔멜스는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면서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훔멜스는 여러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주시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훔멜스를 존경하며 자신의 팀에 경험을 더하고 싶어 한다. 휘르첼러 감독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대신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뮌헨에서 데뷔했지만 2008-09시즌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며 인연을 맺었다. 2009-10시즌 완전 이적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뮌헨으로 떠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훔멜스는 2016-17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다시 뮌헨 소속으로 뛰었고 2019-20시즌 도르트문트에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결승에 올랐다.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UCL 결승 진출이었다. 도르트문트는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고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UCL 결승 무대를 2번이나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으로 끝났다.
훔멜스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와 작별했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고 재계약 없이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됐다. 훔멜스는 "13년이 넘는 나의 도르트문트 선수 생활은 이제 끝나게 됐다. 오랫동안 도르트문트에서 뛰었고 2008년부터 이 여정의 일부가 된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자 기쁨이었다. 수많은 훌륭한 감독들과 선수들을 만나는 영광을 누렸다. 나는 여러분들을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훔멜스가 자유 계약이 되자 많은 팀이 관심을 가졌다. 브라이튼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여름 브라이튼은 감독 교체가 있었다. 브라이튼을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만든 데 제르비 감독이 마르세유로 떠났다.
데 제르비 감독의 후임으로 휘르첼러 감독이 왔다. 휘르첼러 감독은 31세로 PL 최연소 정식 감독이 됐다. 손흥민보다 1살 어리다. 휘르첼러 감독은 선수단의 기강을 위해 베테랑 훔멜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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