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가는 거야? 잘 가~"...이적설 나온 동료에게 짖궂은 농담

김아인 기자 2024. 8. 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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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농담을 건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프리시즌을 위해 리버풀에 다시 합류했다. 누녜스도 장기 휴가를 보낸 뒤 훈련에 복귀했다. 누녜스는 알렉산더-아놀드를 만나 레알과 관련해 그를 놀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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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포포투=김아인]


다르윈 누녜스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농담을 건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프리시즌을 위해 리버풀에 다시 합류했다. 누녜스도 장기 휴가를 보낸 뒤 훈련에 복귀했다. 누녜스는 알렉산더-아놀드를 만나 레알과 관련해 그를 놀렸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1998년생인 그는 유소년 시절부터 합치면 클럽 경력은 리버풀에서만 20년 가까이 지냈다. 정확성 높은 킥과 패스 능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하곤 한다. 드리블 솜씨도 좋은 편이라 상대를 제치고 과감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일찍부터 수준급 풀백으로 활약하며 팀에서 부주장을 맡기도 했다.


리버풀에서 2016-17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성장한 알렉산더-아놀드의 기량은 2018-19시즌부터 만개했다. 40경기에 나서며 1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하며 만 20세 나이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달성하고,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이 끝나갈 무렵 중원으로 자리를 옮겨 출전했고,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며 출중한 킥 능력으로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줬다. 모든 대회 47경기에서 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지난 시즌도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리그 28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레알과 연결되어 왔다. 독일 '빌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 선수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난달부터 접촉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 기간은 1년 밖에 계약 기간이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원풋볼

누녜스는 그런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농담을 건넸다. 리버풀은 지난 5일 훈련장에 복귀한 선수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누녜스는 루이스 디아스, 알렉산더-아놀드와 계단을 내려오던 도중 알렉산더-아놀드를 향해 “그럼 레알 마드리드는? 잘 가~”라고 말하며 그를 놀렸다.


당장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에 갈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을 맺고 팀에 좀 더 남아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역시 그의 재계약에 관해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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