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부 소도시서 호텔 붕괴…"최소 1명 숨지고 8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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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호텔 건물이 일부 붕괴하면서 최소한 한 명이 숨지고 8명이 잔해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지 경찰을 인용, 전날 오후 11시께 독일 서부 모젤 강변의 소도시 크뢰프의 한 호텔 1층이 갑작스레 무너졌다고 전했다.
관련 당국은 붕괴한 호텔 주변의 주민 31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채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호텔이 붕괴한 원인과 관련해선 아직 밝혀진 내용이 없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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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독일에서 호텔 건물이 일부 붕괴하면서 최소한 한 명이 숨지고 8명이 잔해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지 경찰을 인용, 전날 오후 11시께 독일 서부 모젤 강변의 소도시 크뢰프의 한 호텔 1층이 갑작스레 무너졌다고 전했다.
호텔에는 당시 14명이 머물고 있었다. 이 중 5명은 무사히 사고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으나, 나머지 9명은 잔해 때문에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구조당국은 7일 오전 현재 피해자 중 한 명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으나 시신을 수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또 건물 내에 갇힌 생존자 중 일부와 연락이 닿았으나, 이중 몇몇도 중상을 입은 상태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관련 당국은 붕괴한 호텔 주변의 주민 31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채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호텔이 붕괴한 원인과 관련해선 아직 밝혀진 내용이 없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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