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 워크숍' 참석한 홍명보 "축구 철학, 연령별 대표팀과 연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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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각급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과 한국축구기술철학(MIK·Made In Korea)을 공유하며 머리를 맞댔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명보 감독을 포함해 연령별 대표팀 감독과 협회 전임지도자 및 전임 강사 등 30여명이 6일 축구회관에서 '한국축구기술철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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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각급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과 한국축구기술철학(MIK·Made In Korea)을 공유하며 머리를 맞댔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명보 감독을 포함해 연령별 대표팀 감독과 협회 전임지도자 및 전임 강사 등 30여명이 6일 축구회관에서 '한국축구기술철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회가 지난 6월 발표한 한국형 축구 게임 모델을 각급 대표팀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끼리 의견을 교환해 MIK를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지도자 육성 등의 세부 사안도 의견을 나눴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게임 플랜 비교 분석 외에도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 게임 플랜을 설명하고 참석자 그룹별로 분임 토론 등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은 협회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내가 실행했던 게임 모델과 어떠한 형태로 경기를 끌어 나갈지 방향성을 함께 공유했다. 현장에 있는 한국 축구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과 왜 우리가 연계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A대표팀의 철학을 공유하며 현장의 지도자들에게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이창원 감독도 "큰 틀에서 A대표팀이 원하는 선수를 발굴하고 공유해 나간다면 한국 축구 발전에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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