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너무 뚱뚱"…성관계·대화 원하면 돈 내라는 아내, 이혼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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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남편이 너무 뚱뚱해 성관계가 힘들다며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돈을 요구한 부인이 결국 이혼당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대만의 한 남편은 아내가 성관계가 힘들다며 관계할 때마다 현금을 요구하자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부인은 남편이 너무 뚱뚱해 성관계가 매우 힘들어 성관계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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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만에서 남편이 너무 뚱뚱해 성관계가 힘들다며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돈을 요구한 부인이 결국 이혼당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대만의 한 남편은 아내가 성관계가 힘들다며 관계할 때마다 현금을 요구하자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 부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다.
남편은 부인이 2017년부터 한 달에 한 번만 성관계를 하는 등 성관계에 제한을 두었고, 2019년부터는 성관계를 완전히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부인은 남편이 너무 뚱뚱해 성관계가 매우 힘들어 성관계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인은 성관계를 하거나 대화를 하려면 남편에게 15달러(약 2만원)를 내라고 요구했다.
결국 남편은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성관계 거부가 이혼 사유가 된다고 판단했다.
부인은 법원의 판결에 불복, 상급 법원에 항소했으나 기각됐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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