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어업인 건강검진비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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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51세 이상 여성어업인(197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1천605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특화 건강검진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여성 어업인들이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 나잠어업에 주로 종사해 남성 어업인들보다 작업질환 유병률이 높다고 보고, 검진비의 90%를 보조해준다.
특히 병원 접근성이 어려운 여성 어업인들을 위해 병원 이동 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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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51세 이상 여성어업인(197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1천605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특화 건강검진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여성 어업인들이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 나잠어업에 주로 종사해 남성 어업인들보다 작업질환 유병률이 높다고 보고, 검진비의 90%를 보조해준다.
6대 근골격계 질병 검사, 방사선 촬영(요추·무릎·손), 골밀도 측정, 의사 신체 진찰과 기능평가, 혈액검사, 청력검사 등이 이뤄진다.
도는 수요조사를 거쳐 검진 지원 대상을 11개 시군 1천605명으로 확정하고 지정의료기관 6개소를 통해 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병원 접근성이 어려운 여성 어업인들을 위해 병원 이동 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검진을 바라는 여성어업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 읍면사무소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목포다윗365내과, 여수중앙병원, 완도대성병원, 금일마취통증의학과, 진도한국병원, 영성의료재단 고흥종합병원에서 검진받고 검진비(총 20만원)의 10%(2만원)를 납부하면 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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