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어업인 건강검진비 90% 지원

전승현 2024. 8. 7.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51세 이상 여성어업인(197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1천605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특화 건강검진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여성 어업인들이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 나잠어업에 주로 종사해 남성 어업인들보다 작업질환 유병률이 높다고 보고, 검진비의 90%를 보조해준다.

특히 병원 접근성이 어려운 여성 어업인들을 위해 병원 이동 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어업인들 어업활동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51세 이상 여성어업인(197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1천605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특화 건강검진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여성 어업인들이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 나잠어업에 주로 종사해 남성 어업인들보다 작업질환 유병률이 높다고 보고, 검진비의 90%를 보조해준다.

6대 근골격계 질병 검사, 방사선 촬영(요추·무릎·손), 골밀도 측정, 의사 신체 진찰과 기능평가, 혈액검사, 청력검사 등이 이뤄진다.

도는 수요조사를 거쳐 검진 지원 대상을 11개 시군 1천605명으로 확정하고 지정의료기관 6개소를 통해 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병원 접근성이 어려운 여성 어업인들을 위해 병원 이동 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검진을 바라는 여성어업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 읍면사무소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목포다윗365내과, 여수중앙병원, 완도대성병원, 금일마취통증의학과, 진도한국병원, 영성의료재단 고흥종합병원에서 검진받고 검진비(총 20만원)의 10%(2만원)를 납부하면 된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