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은 단비"…수원시장도 '법안공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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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7일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이른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정부의 법 공포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생회복지원금 민생의 마중물'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자신이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해당 법안 공포를 요청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민생회복지원금법은 이재명 전 대표가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당론 1호' 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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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7일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이른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정부의 법 공포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생회복지원금 민생의 마중물'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자신이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해당 법안 공포를 요청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침체 일로의 전통시장·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쪼그라든 서민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최소한의 지원책"이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이 서민 경제의 마지막 숨을 이어줄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의 제안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신속하게 SNS 릴레이를 시작하고 저를 다음 주자로 지명해준 김민석 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 주자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을 지목했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법 상정 직후 시작된 여당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약 24시간 5분만에 중단시키고 토론 종결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민생회복지원금법은 토론 종결 후 본회의 표결에 부쳐져 재석 187명 가운데 찬성 186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필리버스터를 마친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채 본회의장을 나섰다.
민생회복지원금법은 이재명 전 대표가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당론 1호' 법안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소득 수준에 따라 25만~35만원 사이에서 지급하는 게 골자다. 지급액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고 소요 예산은 약 13조원으로 추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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