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자금 부담 덜어드려요” 정당계약 앞두고 계약 조건 완화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024. 8. 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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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정당 계약을 앞두고 계약금 납부 조건을 완화하면서 그 이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기존의 계약금 납부 조건인 10%에서 절반인 5%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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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5% 납부 조건으로 변경…이자비용도 약 700~900만원 절감효과
현대건설, 계약자 초기부담 완화하며 8월 12일(월)부터 정당 계약 진행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정당 계약을 앞두고 계약금 납부 조건을 완화하면서 그 이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기존의 계약금 납부 조건인 10%에서 절반인 5%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분양자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약 3,000만원대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계약금 5%의 경우도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통상 정당계약을 위해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지만, 해당 단지는 2,000만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다.

더욱이 절반으로 줄어든 계약금은 중도금이 아닌 잔금에 포함됨으로써 금융비용 측면에서도 부가적인 절감 효과가 생겼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줄어든 계약금 5%에 대해 입주 때까지 절감되는 이자가 700~900만원 가량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세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계약금을 낮춰 실수요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라며 “여기에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한 만큼 낮은 초기 비용으로 투자에 나서려는 투자 희망자들의 계약 문의도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는 부동산 상승기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금융혜택인 만큼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 역시 꼼꼼한 옥석 가리기가 선행된다면, 기존 청약 포기자들이나 젊은 세대에게는 청약 시장 수요가 감소한 현 시점이 신축 단지를 분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도 장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유성구 상대동 일원에 위치한 대전A아파트트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9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동일 면적 분양가는 7억원대로 주변 단지 대비 1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한편, 이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됐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 했다. 정당 계약은 8월 12일(월)~16일(금)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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