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차량 한 대 화재에 피해액 '17억원'…원인 조사

강인 2024. 8.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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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전북 군산조선소 특수차량 화재 피해액이 1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5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현대중공업 현대조선소에서 151t급 대형장비 운반 특수차량에서 불이 나 17억5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운행 중 엔진룸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였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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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151톤 트랜스포터가 불에 탄 모습.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현대중공업 전북 군산조선소 특수차량 화재 피해액이 1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5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현대중공업 현대조선소에서 151t급 대형장비 운반 특수차량에서 불이 나 17억5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2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차량과 실려 있던 선반 블록 등이 탔지만 불길이 공장 등으로 옮겨 붙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차량 운행 중 엔진룸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였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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