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일자리 나온다"…경북도, 서비스기업 유치 온힘

류상현 기자 2024. 8. 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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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7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일자리가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만들어진다. 변두리였던 지역을 '핫 플레이스'로 만들 마법은 관광객이 머물고 쉬며 즐기는 호텔과 리조트 등 서비스산업이 될 것"이라며 "시군과 함께 서비스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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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2024년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8.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7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호텔·리조트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대상부지 개발 사례와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민선 8기 투자유치 실적 21조원을 달성한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 건설, 영일만 사업, APEC 유치 등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아 투자유치를 서비스 산업으로 확대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날 참석한 도내 12개 시군은 ▲포항 환호공원 특급호텔 사업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조성 ▲울진군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 ▲울릉군 호텔 및 리조트 조성 등의 사례 발표를 듣고 토론을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작지만 독특한 숙소, 경북만의 문화와 지역성을 살린 작은 호텔 유치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며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드는 시군은 서비스 산업 투자유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서비스산업 분야별 투자유치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얻고, 시군과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또 국내 주요 관광·레저 개발 중견·대기업, 글로벌 호텔 및 리조트 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시군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 등은 현장규제 혁신반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서비스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투자 위험을 낮추고 수익성을 보전할 수 있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일자리가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만들어진다. 변두리였던 지역을 '핫 플레이스'로 만들 마법은 관광객이 머물고 쉬며 즐기는 호텔과 리조트 등 서비스산업이 될 것"이라며 "시군과 함께 서비스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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