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공에 뜬 ‘서울달’ 10일 개장식… 정식 운영 23일부터 [오늘, 특별시]

김주영 2024. 8. 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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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뜬 거대한 달 모양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 개장식이 토요일인 1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한강과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있는 서울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라며 "서울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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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추첨 통해 시민 50명에 탑승 기회 제공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뜬 거대한 달 모양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 개장식이 토요일인 1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시민 50명에게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정식 운영은 23일부터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의 모습. 서울관광재단 제공
앞서 시는 영등포소방서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날 모의훈련과 안전 점검도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다. 최고 130m 높이까지 올라가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고층 빌딩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시는 서울달이 서울의 새로운 야간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낮은 게 특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한강과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있는 서울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라며 “서울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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