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폭염 선제대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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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의 선제적 폭염대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15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보성군수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현장 행정 강화를 지시하고 연일 폭염 취약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6월 폭염 피해 선제 대응을 위해 6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축사 환풍시설 1,549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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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보성군수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현장 행정 강화를 지시하고 연일 폭염 취약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5일 윤흥배 한우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보성읍과 득량면의 한우, 젖소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송풍 팬,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보성군은 지난 6월 폭염 피해 선제 대응을 위해 6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축사 환풍시설 1,549대를 설치했다.
또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 운영과 함께 9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친환경 축산 면역증강제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매일 피해 현황을 주시하며 폭염 취약 농가 전담관 운영, 현장관리 교육,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보성군은 살수차 운행, 폭염 재난 문자 발송 및 마을 방송 송출, 사업장 예찰 및 안전 수칙 준수 점검 등 밀착형 안전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한우농가 윤 모 씨는"군에서 폭염 관련 다양한 지원과 노력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폭염은 치명적인 자연 재난이기 때문에 선제적 현장 행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에 적극 따라 주시고 외부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성=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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