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24시] 고양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내달 5일 개최

고양꽃전시관서 진로특강 등 다채 체험행사 예정
참여 희망 구인기업 20개 사 오는 23일까지 모집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고양시는 다음달 5일 개최 예정인 '2024 고양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특성화 고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인재들이 지역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24 고양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개최 안내문 ⓒ고양시 제공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 20개 사를 모집해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들과의 1: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양시통합일자리정보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오는 23일까지 전화(031-8075-3665)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된 '네트워킹 존'을 운영함으로써 취업한 선배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이 특성화고 취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찾은 청년들을 위해 '급변하는 시대에 취업진로역량과 실천법'에 관한 진로 특강을 실시하고, 관내 5개 특성화고·우수기업·기관의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박승철 헤어스투디오의 헤어 컨설팅, 퍼스널 컬러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과 청년들의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을 높이고, 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폭넓은 취업 기회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로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시, 난임 진단 전이라도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 지원 

경기 고양시는 난임 진단 전이라도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위해 보조생식술을 시행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난임 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 냉동 난자 해동부터 보조생식술 중 체외수정 신선 배아 시술비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는 냉동 난자 해동비를 지원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은 부부당 2회, 1회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 진단을 받지 않은 부부가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는 난임지정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종료한 후 3개월 이내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1부  ▲건강 보험 자격 확인서 1부 ▲생식세포(난자) 동결보존 동의서 사본 1부 ▲해당 생식세포 냉동·해동 방법을 적은 동결보존 생식세포 소견서 1부 ▲청구서 및 시술 확인서 ▲시술비 영수증 및 통장 사본 등을 관할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난임부부 또는 사실혼 부부가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을 완료한 후 시술비를 청구할 수 있다.  

◇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서 30~31일 '고양돗자리영화제'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30일, 31일 이틀간(저녁 6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고양돗자리영화제'를 개최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제공

7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대형 야외 상영 행사로 해마다 고양시민의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도 명작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30일)'과 '씽2게더(31일)'를 상영한다.

이들 두 편의 영화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따뜻함,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화 상영 전에는 고양버스커즈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 밴드 공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돗자리영화제는 돗자리만 준비하면 고양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세부일정과 영화내용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31-960-97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