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증시 폭락 악재에도 공모가 상단 1만55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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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XR)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기업 케이쓰리아이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2500~1만5500원)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수요예측 마지막날 국내외 증시 급락 전까지 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점과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신청물량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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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에 기관 일부 철회
최종 경쟁률 239대1 기록
8~9일 일반청약, 21일 상장
케이쓰리아이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5거래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39대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2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0억원이다.
상장을 주관하는 하나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마지막날인 5일 오후 4시까지만 해도 20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었다”며 “가격도 공모가 희망범위보다 20~30% 높은 구간에 대다수 베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예측 마지막날 국내외 증시 급락 전까지 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점과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신청물량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XR 미들웨어 기반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부문과는 별도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케이쓰리아이는 오는 8~9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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