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방치" 대구 북구 칠곡지하보도, 행복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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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방치된 대구 북구 칠곡지하보도가 행복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7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9월부터 '칠곡지하보도 경관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칠곡지하보도는 1994년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으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30년간 방치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하보도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겠다"며 "단순히 스쳐 지나는 공간이 아닌 주민이 모일 수 있는 행복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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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30년간 방치된 대구 북구 칠곡지하보도가 행복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7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9월부터 '칠곡지하보도 경관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칠곡지하보도는 1994년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으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30년간 방치됐다.
북구는 이곳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은 마쳤고 9월부터 착공해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틀에 박힌 단순 보수 및 재도색 사업이 아닌 넓은 내부 공간을 활용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쉼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하보도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겠다"며 "단순히 스쳐 지나는 공간이 아닌 주민이 모일 수 있는 행복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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