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방치" 대구 북구 칠곡지하보도, 행복 공간으로 재탄생

정재익 기자 2024. 8. 7.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년간 방치된 대구 북구 칠곡지하보도가 행복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7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9월부터 '칠곡지하보도 경관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칠곡지하보도는 1994년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으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30년간 방치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하보도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겠다"며 "단순히 스쳐 지나는 공간이 아닌 주민이 모일 수 있는 행복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대구 북구 태전동 칠곡지하보도 경관개선사업 조감도.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2024.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30년간 방치된 대구 북구 칠곡지하보도가 행복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7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9월부터 '칠곡지하보도 경관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칠곡지하보도는 1994년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으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30년간 방치됐다.

북구는 이곳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은 마쳤고 9월부터 착공해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틀에 박힌 단순 보수 및 재도색 사업이 아닌 넓은 내부 공간을 활용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쉼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하보도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겠다"며 "단순히 스쳐 지나는 공간이 아닌 주민이 모일 수 있는 행복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