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편의점 자가 검사 키트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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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편의점 자가 진단키트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을 맞아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산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달 들어서는 진단키트 수요가 더 급격히 늘고있는 추세다.
7일 편의점업계에 다르면 GS25의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의 지난달 매출은 6월 대비 22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도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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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편의점 자가 진단키트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을 맞아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산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달 들어서는 진단키트 수요가 더 급격히 늘고있는 추세다.
7일 편의점업계에 다르면 GS25의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의 지난달 매출은 6월 대비 22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5일의 경우 전월 대비 1308.2% 늘어나면서 14배 가까이 폭증했다.
편의점 CU의 지난달 자가진단키트의 매출 역시 전월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5일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833% 증가했다.
지난달 지역별 배출 증가율을 보면 제주가 316.4%로 가장 높았고 전남 246.9%, 부산 236.1%, 경남 198.4%, 울산 186.7% 등으로 나타났다.
CU의 경우 진단키트 외 마스크와 손소독제 매출도 전달 대비 39.4%, 27.4% 각각 늘어났다.
이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도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예전처럼 손씻기나 마스크 쓰기를 철저하게 지키지 않는 분위기에서 외부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달 첫째 주 91명에서 마지막 주에는 464명으로 5배 증가했다.
이같은 확산세는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분위기다.
마리아 반 커크호브 세계보건기구(WHO) 기술수석은 6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사 건수 대비 양성 반응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이 몇 주간 증가세"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WHO에 따르면 각국에서 보고된 양성률은 지역마다 차이가 나지만 평균적으로 10%를 넘는데다 유럽에서는 양성률이 20%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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