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옹기마을 폐선부지,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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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옹기마을 폐선부지가 주민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일원(옹기마을) 철도유휴부지가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월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지난달 31일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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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 옹기마을 폐선부지가 주민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일원(옹기마을) 철도유휴부지가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월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지난달 31일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을 마쳤다.
울주군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사업에 따른 폐선부지를 옹기마을과 연계해 △맨발걷기 길 △옹기터널 △불가마실감콘텐츠 △노천족욕탕 △워터스크린 △데크쉼터 등을 조성하는 'O! 힐링 산책로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흙, 물, 바람, 나무, 불 등 옹기를 이루는 5가지 원소를 테마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약 97억원의 사업비를 계획했는데,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는 내용에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사업은 오는 10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6년 1월 착공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챙기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과 예산 확보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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