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트레이딩사업부 분사' 안건, 주총 의결

최경민 기자 2024. 8. 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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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스피드메이트, 트레이딩사업부 등 두 개 사업의 분사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후 SK네트웍스는 나머지 사업들도 안정적 경영 능력 확보, 이해관계자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분사할 방침이다.

분할 후 국내·외 차량 정비 및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유통, 부품 수출 등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그동안 축적된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연계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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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스피드메이트, 트레이딩사업부 등 두 개 사업의 분사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스피트메이트는 오는 9월, 트레이딩은 12월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후 SK네트웍스는 나머지 사업들도 안정적 경영 능력 확보, 이해관계자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분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간지주사 체제를 구축한다.

스피드메이트는 전국 590여개 네트웍크를 지닌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관리 브랜드다. 분할 후 국내·외 차량 정비 및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유통, 부품 수출 등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그동안 축적된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연계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화학제품 중심 무역을 전개하는 트레이딩 사업은 안정적인 거래선과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변동성 높은 대외 경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 AI 컴퍼니로서 미래 성장전략을 주도하며 전사적인 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이끌겠다"며 "본·자회사 간의 관리체계를 명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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