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일본서 수소·암모니아 산업 협력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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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7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소·암모니아 산업 동향과 한-일 비즈니스 협력 기회'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일 양국 간 협력은 제3국 진출 등 미래 시장 선점의 교두보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코트라는 일본의 수소·암모니아 산업에서 우리 기업이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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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7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소·암모니아 산업 동향과 한-일 비즈니스 협력 기회'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인 수소협력대화 등 정책실무 협의체 신설을 계기로 양국 간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선 딜로이트-토마츠의 요시미 노조무 디렉터가 일본의 탈탄소 정책과 수소·암모니아 산업에 관한 일본 정부의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또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인 '프리우스' 엔진 개발을 주도한 히로세 카쓰히코 하이웰스 대표가 기술 관점에서 일본의 수소·암모니아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수소 밸류체인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일본은 2017년 '수소기본전략'을 발표하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와 암모니아를 차세대 에너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발표한 '녹색전환(Greeen Transformation·GX) 추진전략'에서는 'GX 경제이행채' 발행을 통해 민간 투자가 어려운 사업에 대해 국채를 이용해 선행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에 따르면 일본의 수소에너지 산업은 가정용 연료전지, 수소전기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초기 시장이 형성돼있다.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지면 2030년엔 1조엔, 2050년까지 8조엔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일 양국 간 협력은 제3국 진출 등 미래 시장 선점의 교두보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코트라는 일본의 수소·암모니아 산업에서 우리 기업이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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