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K-푸드 필리핀 수출액 18.2%↑… 현지 최대 식품박람회서도 ‘최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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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해 총 15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1개 사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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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1개 사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통합한국관에서는 파프리카, 단감, 딸기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라면, 음료, 떡볶이, 유자차 등 다양한 K-푸드를 한데 모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현지 대형마트, 호텔,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유력 바이어 57개 사를 박람회장으로 초청해 수출 상담을 주선한 결과, 현장 수출 계약과 MOU 체결 등 가시적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통합한국관에서는 다양한 시음·시식 행사, 쿠킹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박람회 주최 측이 진행한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해외 홍보관(Best Foreign Pavilion Award)’으로 선정됐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은 인구 1억 1000만의 거대 시장으로 K-푸드 소비가 안정적 증가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K-푸드 기업이 필리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에 이은 K-푸드 최대 수출국이다. 올해 6월 말까지 수출액은 1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했다. 특히 △라면(2400만 달러, +32.9%) △음료(800만 달러, 34.0%) △유자(200만 달러, 105.7%) △쌀가공식품(200만 달러, 30.7%)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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