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일본 선수가 위성우 감독에게 느낀 것, “정말 세심하시다”
손동환 2024. 8. 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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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심하시다"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두 선수 모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매서운 멘트(?)와 레이저를 견뎌야 한다.
모모나도 "정말 세세하게 말씀해주신다. 또, 선수들이 동작을 해낼 때까지, 감독님께서 원하는 걸 주문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내 농구도 팀 경기력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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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심하시다”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WKBL 6개 구단은 12명의 지명 선수 중 팀에 적합한 이를 선발했다.
6순위를 얻은 아산 우리은행은 미야사카 모모나(163cm, G)를 선택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니가타 BB 소속으로 뛰었고, 2022~2023시즌에는 샹송에서 뛰었다. 2023~2024시즌에는 야마나시 선수로 활약했다.
모모나를 선발한 우리은행은 곧바로 다른 선수를 지명했다.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보유했기 때문. 우리은행은 다른 지명권을 스나가와 나츠키(162cm, G)에게 활용했다. 나츠키는 2021~2022시즌 아란마레에서 뛰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이신 유니폼을 입었다.
모모나와 나츠키 모두 단신 가드다. 스피드와 활동량을 강점으로 한다. 두 선수의 큰 틀이 다르지 않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두 선수 모두 스피드를 갖췄다. 그리고 우리 순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모모나와 나츠키의 스피드에 주목했다.
다만, 세부적인 장단점은 다르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두 선수의 세부적인 특성을 생각해야 한다. 두 선수가 지닌 세부적인 장단점에 따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두 선수의 기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영상으로만 모모나와 나츠키를 봤다. 그리고 현장에서 잠깐 모모나와 나츠키를 지켜봤다. 두 선수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훈련을 함께 해봐야 한다. 두 선수 역시 한국 농구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아무리 일본 선수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해도, 한국 농구와 일본 농구는 엄연히 다르다. 모모나와 나츠키 모두 WKBL 선수로 뛰는 이상, 두 선수 다 우리은행의 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
특히,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지도 방식은 모모나와 나츠키 모두에게 큰 숙제다. 두 선수 모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매서운 멘트(?)와 레이저를 견뎌야 한다.
모모나는 “(감독님께서) 처음에는 정말 무서워보였다(웃음). 그렇지만 감독님과 이야기해보니, 무섭다는 느낌은 없었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에게 느낀 인상을 이야기했다.
나츠키는 “감독님의 어조가 강하기보다, 한국 사람들의 어투 자체가 세게 들렸다. 밥을 먹을 때도 그랬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말할 때마다, ‘감독님께서 화가 나신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모모나와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지도 방식은 강력하다. 하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우리은행에서만 7번의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2023~2024시즌에는 언더 독으로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쟁취했다. 능력만큼은 WKBL에서 독보적이다.
모모나도 “정말 세세하게 말씀해주신다. 또, 선수들이 동작을 해낼 때까지, 감독님께서 원하는 걸 주문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내 농구도 팀 경기력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나츠키 역시 “모모나의 의견과 비슷하다. 동작은 물론, 수비 각도까지 봐주신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감독님의 말씀을 더 경청을 하게 된다. 특히, 팀 수비가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모모나와 나츠키의 첫 번째 과제는 ‘적응’이다. 더 깊게 파고 들면, 코칭스태프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모모나와 나츠키도 이를 아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WKBL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WKBL 6개 구단은 12명의 지명 선수 중 팀에 적합한 이를 선발했다.
6순위를 얻은 아산 우리은행은 미야사카 모모나(163cm, G)를 선택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니가타 BB 소속으로 뛰었고, 2022~2023시즌에는 샹송에서 뛰었다. 2023~2024시즌에는 야마나시 선수로 활약했다.
모모나를 선발한 우리은행은 곧바로 다른 선수를 지명했다.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보유했기 때문. 우리은행은 다른 지명권을 스나가와 나츠키(162cm, G)에게 활용했다. 나츠키는 2021~2022시즌 아란마레에서 뛰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이신 유니폼을 입었다.
모모나와 나츠키 모두 단신 가드다. 스피드와 활동량을 강점으로 한다. 두 선수의 큰 틀이 다르지 않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두 선수 모두 스피드를 갖췄다. 그리고 우리 순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모모나와 나츠키의 스피드에 주목했다.
다만, 세부적인 장단점은 다르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두 선수의 세부적인 특성을 생각해야 한다. 두 선수가 지닌 세부적인 장단점에 따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두 선수의 기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영상으로만 모모나와 나츠키를 봤다. 그리고 현장에서 잠깐 모모나와 나츠키를 지켜봤다. 두 선수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훈련을 함께 해봐야 한다. 두 선수 역시 한국 농구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아무리 일본 선수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해도, 한국 농구와 일본 농구는 엄연히 다르다. 모모나와 나츠키 모두 WKBL 선수로 뛰는 이상, 두 선수 다 우리은행의 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
특히,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지도 방식은 모모나와 나츠키 모두에게 큰 숙제다. 두 선수 모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매서운 멘트(?)와 레이저를 견뎌야 한다.
모모나는 “(감독님께서) 처음에는 정말 무서워보였다(웃음). 그렇지만 감독님과 이야기해보니, 무섭다는 느낌은 없었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에게 느낀 인상을 이야기했다.
나츠키는 “감독님의 어조가 강하기보다, 한국 사람들의 어투 자체가 세게 들렸다. 밥을 먹을 때도 그랬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말할 때마다, ‘감독님께서 화가 나신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모모나와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지도 방식은 강력하다. 하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우리은행에서만 7번의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2023~2024시즌에는 언더 독으로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쟁취했다. 능력만큼은 WKBL에서 독보적이다.
모모나도 “정말 세세하게 말씀해주신다. 또, 선수들이 동작을 해낼 때까지, 감독님께서 원하는 걸 주문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내 농구도 팀 경기력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나츠키 역시 “모모나의 의견과 비슷하다. 동작은 물론, 수비 각도까지 봐주신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감독님의 말씀을 더 경청을 하게 된다. 특히, 팀 수비가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모모나와 나츠키의 첫 번째 과제는 ‘적응’이다. 더 깊게 파고 들면, 코칭스태프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모모나와 나츠키도 이를 아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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