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빌보드 새 역사’ 가시권 “19주 연속 차트인”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이 빌보드 연속 차트 인 기록을 19주로 늘렸다. 사진제공|빌리프랩

연속 19주를 넘어 케이(K)팝 신기록 경신까지 12주 남았다.

데뷔 곡이 메가 히트곡이 된 아일릿 ‘마그네틱’이 빌보드 연속 차트인 기록을 ‘19주’로 늘렸다.

빌보드가 발표한 10일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마그네틱’(Magnetic)은 글로벌(미국제외)와 글로벌200에서 각각 31위, 6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6일 해당 차트 진입에 성공한 이후 19주 연속이다.  

4달이나 경과 됐음에도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인 현 상황을 감안, 업계 안팎에선 케이팝 사(史)에 새겨질 만한 신기록 수립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 중인 상황이다. ‘12주 이상’ 보탠다면, 케이팝 데뷔 곡 사상 빌보드 최장 차트 인 타이틀은 아일릿 것이 된다.

‘마그네틱’은 한편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플랫폼 내 대표 차트인 ‘위클리 톱송 글로벌’이 대표적 근거로, ‘마그네틱’은 빌보드와 동일하게 19주 연속 차트 인을 유지 중이다.

‘마그네틱’은 스포티파이 기준 상반기 발표된 케이팝 노래 가운데 ‘최다 해외 스트리밍’을 기록,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